집 근처 구성역에 GTX-A가 생긴지가 좀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외근을 가면서 처음으로 이용해봤습니다. 루트는 수서역에서 출발해서 구성역까지 이용을 해봤습니다.(아침에 구성역에서 출발할 때도 탈까 했는데, 처음이라 혹시 늦을까봐 그냥 지하철 탔습니다.) 처음 타본 기념으로 gtx 이용 후기 및 참고 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GTX-A 타는 곳
평일 오후 2시쯤이라서 지하철과 비슷하게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아주 쾌적했습니다. gtx 타러 가는 곳은 지하철이랑 거의 똑같았고, 후불 교통카드로도 똑같이 이용 가능했습니다. 수서역 지하철 타는 곳으로 내려가면 GTX 타는 곳이라는 표시가 있고,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GTX-A 내부
GTX 승차 대기하는 곳과 내부도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운행한지 얼마 안되었다보니 아주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바닥도 카페트 소재로 되어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GTX-A 단점
gtx를 처음 타보고 느낀 단점은.. 너무 지하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gtx 특성상 지하에서 다니는게 당연하겠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긴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야합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몰린다면 내려 가는데에 한참 걸릴 것 같았습니다.
GTX-A 운임 요금
평일에는 가장 긴 동탄-수서 구간일 경우 4,450원, 주말에는 4,100원입니다. 구간이 짧을수록 조금 운임요금도 싸지지만, 지하철보다는 비쌉니다. 왕복이면 하루에 9,000원 정도..?
GTX-A 열차운행 시각표
gtx-a 노선의 운행 시간표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배차 간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15~20분 간격이면 생각보다 배차 간격이 아주 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
GTX는 확실히 빠르고 편리한 운행 수단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지만, 지하철과 더불어 잘 이용한다면 조금 더 빠르고 쾌적한 대중교통으로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